직장인 월급과 개인사업자 소득, 무엇이 더 높을까?
** 직장인 월급과 개인사업자 소득, 무엇이 더 높을까요?
지난 1월 부가가치세 신고가 끝난지 얼마 안되었지만 앞으로 다가올 종합소득세 신고를 다들 걱정하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은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많이 벌어서 많이 내는데 뭐가 그리 아깝냐. 하지만, 당사자인 개입사업자 사용자분들은 이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인게 아닙니다. 개인사업자들이 풀고자 노력하지만 영원한 숙제로 남은 것이 세금입니다. 오늘은 그 절세비법들이라고 공개된 것들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 직장인 월급 V.S 개인사업자 월 소득
직장인 월급 300만원과 동일한 수준의 개인사업자 소득은 얼마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직장인 월급 300만월과 개인사업자의 월 순소득 500만원이 동일하다고 봅니다. 이유는 그렇습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부가가치세를 내야만 합니다. 이는 10%이며 500만원의 순소득에서 50만원은 부가가치세로 보고 빼두어야합니다. 그러면 450만원이 남게 됩니다.
여기에서 추가적으로 소득세를 빼야합니다. 월 순소득 500만원인 경우 현재 종합소득과세표준에 의하면 4,600만원 초과 8,800만원 이하에 해당하여 연간 918만원 그리고 매월 76만원의 세를 부담하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순소득 기준으로 과세했기 때문에 지출 중에 비용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과세구간이 8,800만원 초과 구간으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 매달 세금 부담이 132만원이상이 됩니다. 일단은 소득세를 76만원이라고 가정하면 374만원이 됩니다.
여기에! 직장인이라면 별도로 발생하지 않았을 비용, 바로 세무기장 수수료가 더해지면 월평균 15만원을 추가로 감해야합니다. 결국 순소득은 350만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도 직장인이 더 적다고 생각하시나요? 마지막 신의 한수가 있습니다. 바로 연금과 퇴직금! 개인사업자는 이 두가지가 없습니다. 직장에서 받는 월급은 9%의 연금과 10%의 퇴직금이 매달 쌓이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연금은 사용자와 근로자와 4.5%씩 부담하고 있지요. 하지만 세후 300만원에는 포함이 되지 않은 금액입니다.
그러면 직장인의 급여와 같이 개인사업자도 연금과 퇴직금을 적립한다면?
매월 66만원의 추가 지출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 이제 결론입니다,
직장인들은 자신들의 지갑이 유리지갑이라면서 사업하고 싶다고 난리지만 막상 사업을 하게 되면 월 순소득이 천이라고 해보았자 직장인으로 치면 월 500~600만원 받는 수준 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마저도 사업소득이 10년간 지속된다는 가정이며 사업 소득이 줄어나 끊기게 될 경우 그 타격은 말로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직장인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개인사업자가 물러설 수는 없습니다. 개인사업자의 장점을 다음 번에 이야기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